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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실금·골반통

항문샘 분비물이 흘러나올 수도 있나요?

항문 점액의 출처와 케겔 운동이 밀폐력에 주는 도움

2026-10-25 · 글쓴이 윤상민

환자질문 항문샘 분비물이 흘러나올 수도 있나요? – 항문 점액의 출처와 케겔 운동이 밀폐력에 주는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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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6-10-2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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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항문샘 분비물의 출처는 알아도 달라질 것이 없고, 케겔 운동은 외괄약근 부피와 치골직장근을 키워 밀폐력에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점액은 항문샘보다 직장벽에서 나오는 양이 더 많아서, 어디서 나오든 큰 차이가 없습니다.

내괄약근은 스스로 움직여 조절할 수 없고, 외괄약근과 치골직장근은 운동으로 키우거나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케겔 운동은 골반근 전체가 아니라 외괄약근 부피와 치골직장근 강화로 이해합니다.
  • 밀폐력뿐 아니라 감각에도 도움이 됩니다.
  • 골반이 함께 안 좋아질 수 있으니 골반 운동도 꾸준히 합니다.

 

항문 해부 모형을 가리키며 설명하는 손

진료실에서

— 환자: 바이오피드백이나 케겔 운동을 하면 밀폐력에도 좀 도움이 되나요?
— 응꼬형: 내괄약근은 내가 원래 조절하는 애가 아니에요. 그냥 저 알아서 움직이는 애죠. 근데 케겔을 해서 외괄약근은 커질 수 있어요. 외괄약근은 근육이라는 거죠. 근육은 커지죠. 그러면 밀폐력이 좋아지겠죠.
— 응꼬형: 그리고 치골직장근이라고 하는 데가 있어요. 얘는 내가 조절할 수 있어요. 강하게 하면 튼튼해져서 직장을 딱 목을 졸라요. 그래서 안 나오게 하는 거죠. 그런 입장에서는 케겔이 분명히 도움이 돼요.
— 응꼬형: 그러니까 "내 골반근을 강하게 한다"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전체적인 부피가 커지고 치골직장근을 강화한다, 이게 더 맞을 거예요.
— 환자: 그럼 밀폐력을 좀 단단히 할 수 있겠네요.
— 응꼬형: 그것도 도움이 되고요, 또 감각 자체에도 도움이 되고요. 골반이 같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서 골반 운동도 같이 늘 하시는 게 좋아요.

 

항문샘 분비물, 알아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항문샘에서 윤활유 같은 분비물이 흘러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항문샘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맞습니다. 그것이 배출되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굳기도 하는데, 그것이 치루입니다.

하지만 항문샘을 막을 것도 아니니, 그 출처를 알아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중앙항외과 운동 치료실 — 거울 벽과 운동 기구, 치료 침대, 사람이 없는 상태

 

점액은 대부분 직장벽에서 나옵니다

항문샘 분비물보다는 직장벽에서 흘러내리는 점액이 더 많습니다. 대장은 1m나 되고, 그 안쪽이 모두 점막이기 때문입니다.

항문샘에서 나오든 직장벽에서 조금씩 분비되든 큰 차이는 없습니다.

 

케겔 운동은 밀폐력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항문에는 내괄약근과 외괄약근이 있습니다.

  • 내괄약근: 내가 조절하는 근육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움직입니다. 내가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 외괄약근: 근육이므로 케겔 운동을 하면 커질 수 있습니다. 커지면 압박과 부피 효과로 밀폐력이 좋아집니다. 약해져서 전반적으로 늘어지는 것보다 겉에서 단단하게 잡아 주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치골직장근: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근육입니다. 강하게 하면 튼튼해져서 직장의 목을 조이듯 잡아 변이 나오지 않게 합니다.

그래서 케겔 운동은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골반근을 강하게 한다'기보다는 전체 부피를 키우고 치골직장근을 강화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밀폐력뿐 아니라 감각 자체에도 도움이 됩니다.

중앙항외과의 바이오피드백 치료 과정 세 단계를 설명한 병원 안내판

 

골반 운동도 함께

골반이 함께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골반 운동도 같이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응꼬형의 진료노트는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환자분의 서로 다른 상태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잡았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항문의 크기와 힘, 질환의 경중,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정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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