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면 잔변과 가려움을 줄이지만, 물 세기·온도·방향을 지키고 겉만 씻어야 합니다
비데는 잘 쓰면 잔변을 덜 남기고 마찰을 줄여 항문 상처와 가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물을 세게, 오래, 뜨겁게, 안쪽까지 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약하거나 중간 세기의 미지근한 물로 짧게 겉만 씻고, 물기는 톡톡 두드려 닦은 뒤 손을 씻으세요. 변기 옆의 낮은 세정용 변기가 가장 오래된 비데의 모습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비데 사용법, 항문에 좋을까? — 물 세기·온도·방향, 이렇게 써야 안전합니다」(2024년 12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비데는 원래 물을 받아 씻는…
더 읽기2026-11-08
항문 피부가 찢어진 것으로, 자꾸 찢어지면 만성이 되기 쉬워 진찰로 원인부터 확인합니다
변 볼 때 피가 나고 찢어지듯 아프다면 치열일 수 있습니다. 치열은 항문 피부가 찢어진 것으로, 항문 통증과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단단하거나 굵은 변, 세게 터져 나오는 설사, 세게 닦는 습관이 흔한 원인입니다. 자꾸 찢어지면 만성이 되기 쉬워, 진료실에서는 손가락 진찰과 항문경, 항문 초음파로 상처와 다른 원인을 함께 확인합니다. 변 볼 때 피가 나고 아프다는 것이 치열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치열 증상, 변 볼 때 피가 나고 찢어지듯 아프다면 — 원인과 검사」(2024년 12월…
더 읽기2026-11-07
빨리 빼내려는 강박을 내려놓고, 변과 장 감각과 마음을 함께 돌봅니다
과민성 변비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변을 빨리 빼내려는 강박에서 더 심해집니다. 변은 직장까지 내려와 마려울 때만 나옵니다. 매일 보지 않아도 편하게 보면 변비가 아닙니다. 치료는 먼저 변을 좋게 하고, 예민한 장 감각을 조절하는 약을 쓰며, 불안이나 우울 같은 마음의 문제도 함께 살핍니다. 오늘 변을 볼 수 있을까, 그 걱정이 과민성 변비를 키웁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꼭 대변을 봐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2024년 12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앞서 올린 …
더 읽기2026-11-06
식사 조절과 운동을 돕는 보조 치료이고, 부작용도 함께 알아야 합니다
위고비는 주사만 맞는다고 살이 빠지는 약이 아닙니다. 식사 조절과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보조로 쓰도록 허가된 약입니다. 장에서 나오는 호르몬과 비슷하게 만든 약으로, 일주일에 한 번 맞으며 포만감을 늘리고 식욕을 줄입니다. 울렁거림 같은 부작용이 흔해 낮은 용량에서 시작해 4주마다 올립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쓰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위고비는 식사 조절과 운동을 돕는 약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화제의 비만약 위고비, 의사도 놀란 효과와 진실」(2024년 12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더 읽기2026-11-05
스쿼트는 하체와 골반저근을 함께 씁니다
골반을 강하게 하는 운동을 단 하나만 고른다면 저는 스쿼트를 권합니다. 하체뿐 아니라 골반저근과 허리를 받쳐 주는 근육까지 함께 쓰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세가 잘못되면 허리와 등이 말리고 무릎에만 힘이 들어갑니다. 바르게 선 뒤 엉덩이를 조이고, 숨을 뱉고 들이마신 다음 고관절로 앉았다가 발바닥으로 밀고 일어납니다. 10번씩 4세트를 하되 세트 사이에 충분히 쉽니다. 스쿼트는 무릎을 굽히는 운동이 아니라 고관절로 앉는 운동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스쿼트 바른 자세 — 골반저근까지 강해지는 하루 10분 스쿼트」(2024년…
더 읽기2026-11-04
앉는 자세부터 바로잡고 숨을 내쉬며 가볍게 조입니다
케겔 운동은 앉은 자리에서도 할 수 있고, 옆 사람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다만 먼저 앉는 자세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골반을 세워 좌골 뼈 꼭대기로 앉고, 숨을 내쉬며 티슈 한 장을 뽑듯 회음부를 조였다가 들이마시며 풀어 줍니다. 조이는 힘은 최대 힘의 20% 정도면 충분하고, 일곱 번에서 열 번씩 3~4세트를 합니다. 케겔 운동은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지하철에서도 몰래 OK! 하루 10분으로 건강 챙기는 초간단 케겔운동법!」(2024년 11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정…
더 읽기2026-11-03
음식, 예민한 장 감각, 장 속 세균 세 가지를 함께 살핍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약만으로 다스리는 병이 아닙니다. 배를 불편하게 하는 음식, 예민한 장 감각, 장 속 세균의 균형 세 가지를 함께 살피면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포드맵 음식 가운데 내가 불편한 것은 줄이고, 맞지 않는 스트레스는 피하고, 한 가지 음식에 치우치지 않게 다양한 식이섬유를 드세요. 유산균 제품보다 이쪽이 더 중요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배의 불편과 함께 변의 양상이 바뀌는 상태가 오래가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약 없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하는 법!? | 원인 3가지」(2024년 …
더 읽기2026-11-02
숨을 내쉬며 티슈 한 장 뽑듯 가볍게 당겨 올립니다
케겔 운동은 세게 조이는 운동이 아닙니다. 숨을 내쉴 때 티슈 한 장을 살짝 뽑듯 회음부를 당겨 올리고, 숨을 들이쉴 때 가볍게 놓아 풀어 주는 운동입니다. 편안하게 누워 복식 호흡으로 몸의 긴장을 먼저 푼 다음, 그 리듬에 맞춰 10번을 한 세트로 3~4세트, 어려우면 한두 세트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케겔 운동은 무작정 오므리기 전에 호흡부터 익히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골반 근육을 길러야 늙어서도 건강하다! '20대 골반' 만드는 운동!」(2024년 10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더 읽기2026-11-01
조이기 전에 몸의 긴장을 푸는 복식 호흡이 첫걸음입니다
케겔 운동은 골반저근을 조였다 풀었다 하며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입니다. 그런데 이 근육을 제대로 느끼고 움직이려면, 조이기 전에 먼저 몸의 긴장을 풀어 주는 복식 호흡부터 익히셔야 합니다. 누워서 숨을 끝까지 뱉고, 힘을 빼면 코로 저절로 숨이 들어오게 합니다. 7~10번을 한 세트로 세 세트, 서두르지 말고 편안하게 하시면 됩니다. 케겔 운동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잘못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케겔운동 쉽게 하는 법 제대로 알려드립니다」(2024년 9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
더 읽기2026-10-28
변은 매일 보는 것이 아니라 마려울 때 보는 것입니다
변은 매일 보는 것이 아니라 마려울 때 보는 것입니다. 나올 때가 아닌데 매일 빼내려고 힘을 주는 순간, 저는 이것을 강박적 변비라고 부릅니다. 정말 보고 싶을 때 화장실에 가면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안 나오면 지금은 때가 아닌 것이니 그냥 일어나시면 됩니다. 변을 매일 봐야 한다는 생각에 억지로 힘을 주는 것, 저는 이것을 강박적 변비라고 부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매일 변을 봐야 한다는 강박, 버려야 하는 이유」(2024년 9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앞서 올린 「변은 하루에 한 번 봐야…
더 읽기2026-10-27
빠른 변비는 변을 묽게 하는 것을 멈추는 데서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변을 하루에 여러 번, 묽게 보는데도 시원하지 않고 막힌 느낌이 든다면 저는 이것을 빠른 변비라고 부릅니다. 치료의 시작은 변을 더 묽게 만드는 음식과 약을 멈추는 것입니다. 변비는 변이 단단한 것이 아니라 변 보기가 힘든 것입니다. 단단하지도 묽지도 않은 좋은 변을 만들면 불편한 증상은 대부분 좋아집니다. 변이 묽은데도 변 보기가 힘든 것, 저는 이것을 빠른 변비라고 부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잔변감, 변이 묽은데도 시원하지 않다면 빠른 변비입니다」(2024년 8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변비…
더 읽기2026-10-26
티스푼으로 부위마다 한 스푼씩, 햇볕에 나가기 15~30분 전에 바르고 2시간마다 덧바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드러나는 피부 전체에 넉넉히 발라야 효과가 납니다. 티스푼으로 얼굴·목, 몸통 앞, 몸통 뒤, 양팔, 양다리에 한 스푼씩 바르고, 햇볕에 나가기 15~30분 전에 발라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집 안이나 사무실, 짧은 외출에는 SPF 15·PA+ 이상, 야외 운동이나 해변에서는 SPF 50+·PA+++ 이상을 고릅니다. 두 제품을 겹쳐 발라도 숫자가 더해지지는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티스푼으로 한 스푼씩, 부위마다 따로 떠서 바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 고…
더 읽기2026-10-25
자외선은 화상과 피부 노화를 부르고 오래 쌓이면 피부암 위험을 높이니, 피부 유형과 상관없이 바르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햇볕 속 자외선은 일광 화상과 피부 노화를 부르고, 오래 쌓이면 피부 세포의 유전자를 손상시켜 피부암 위험을 높입니다. 그래서 피부 유형과 상관없이 햇볕이 강한 시간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차단제의 SPF 숫자는 자외선 B를, PA 등급은 자외선 A를 얼마나 막는지 나타냅니다. 다만 6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차단제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합니다. 햇볕에 덴 화상은 외과 진료실에서도 자주 만나는 문제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여름 자외선과 피부」(2024년 8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정리…
더 읽기2026-10-24
열량에 비해 식이섬유가 많은 키위·블루베리·토마토를 권하고, 떫은 감은 조심하세요
변이 안 좋을 때 과일은 100g당 열량에 비해 식이섬유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보고 고르시면 좋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키위·블루베리·토마토가 효율적인 편이고,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 많은 감은 오히려 변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과일은 약이 아니어서, 결국은 매일 꾸준히 즐겨 드실 수 있는 과일이 나에게 맞는 과일입니다. 변이 안 좋을 때 어떤 과일이 더 도움이 되는지, 열여섯 가지 과일을 둘씩 견주어 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의 변비에 좋은 과일과 나쁜 과일을 견준 영상(2024년 7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
더 읽기2026-10-23
드시는 약을 미리 알리고, 진정 내시경 뒤에는 운전하지 말고 보호자와 함께 귀가하세요
내시경 전에는 드시는 약, 특히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와 항응고제를 꼭 알려 주세요. 용종을 떼면 출혈 위험이 있어 미리 끊어야 할 수 있습니다. 진정 내시경 뒤에는 깬 것 같아도 술에 취한 것과 비슷하니, 운전하지 말고 보호자와 함께 귀가하세요. 용종을 뗀 뒤 검거나 붉은 변이 나오거나 배가 점점 더 아프면 이틀이 지난 뒤라도 바로 병원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내시경 때 쓰는 진정제는 잠을 재우려는 것이 아니라 검사를 편하게 견디도록 돕는 약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의 내시경 전후 주의사항 영상(2024년 7월)에서 이야기한 것…
더 읽기202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