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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의 진료노트

말하기 어려웠던 고민,
응꼬형에게 물어봐요.

항문과 장, 배변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편안하게 전합니다.

항이와 장이

중앙항외과

배변의길, 365 응급배농, 골반재활클리닉

중앙항외과가 2026년에 걷는 세 갈래 길

병원소식 · 2026년 10월 27일 · 응꼬형 진료노트 편집 핵심 요약 안양 중앙항외과(대표원장 윤상민·박현중)는 2026년 '배변의길', '365 응급배농', '골반재활클리닉'을 세 가지 목표로 세우고 진료를 이어 가고 있다. 세 길은 따로 떨어진 사업이 아니라, 항문에서 배변으로, 배변에서 골반으로 넓어져 온 한 병원의 진료 흐름이다. 배변의길은 배변질환을 먼저 치료하고 변을 잘 보게 된 뒤에도 남는 구조적 문제만 수술하는 순서다. 365 응급배농은 일요일·공휴일에도 항문주위 농양을 내원한 그날 배농하고, 배농 뒤 상처와 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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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날짜보다 먼저 정하는 것은 변이다

중앙항외과 '배변의길', 수술 전 배변을 조절해 수술 뒤 회복을 돕는다

병원소식 · 2026년 10월 26일 · 응꼬형 진료노트 편집 핵심 요약 안양 중앙항외과(대표원장 윤상민·박현중)는 치질·치열처럼 수술 날짜를 정할 수 있는 수술에서 날짜보다 변을 먼저 맞춘다. 묽거나 단단한 변으로 오래 힘주던 상태를 그대로 둔 채 서둘러 수술하지 않고, 먹는 것과 약을 조절해 변이 편해진 뒤에 수술한다. 항문 수술의 상처는 매일 변이 지나가는 자리에서 낫는다. 단단한 변은 상처를 찢고 붓게 하며, 묽은 변은 시원하지 않아 힘을 주게 하고 염증과 좁아짐을 부른다. 그래서 수술 전에는 변을 묽게 하는 음식을 줄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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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응꼬형

비데, 항문에 좋을까요

잘 쓰면 잔변과 가려움을 줄이지만, 물 세기·온도·방향을 지키고 겉만 씻어야 합니다

비데는 잘 쓰면 잔변을 덜 남기고 마찰을 줄여 항문 상처와 가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물을 세게, 오래, 뜨겁게, 안쪽까지 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약하거나 중간 세기의 미지근한 물로 짧게 겉만 씻고, 물기는 톡톡 두드려 닦은 뒤 손을 씻으세요. 변기 옆의 낮은 세정용 변기가 가장 오래된 비데의 모습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비데 사용법, 항문에 좋을까? — 물 세기·온도·방향, 이렇게 써야 안전합니다」(2024년 12월)에서 이야기한 것을 글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비데는 원래 물을 받아 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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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볼 때 피가 나고 찢어지듯 아프면 치열일까요

항문 피부가 찢어진 것으로, 자꾸 찢어지면 만성이 되기 쉬워 진찰로 원인부터 확인합니다

변 볼 때 피가 나고 찢어지듯 아프다면 치열일 수 있습니다. 치열은 항문 피부가 찢어진 것으로, 항문 통증과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단단하거나 굵은 변, 세게 터져 나오는 설사, 세게 닦는 습관이 흔한 원인입니다. 자꾸 찢어지면 만성이 되기 쉬워, 진료실에서는 손가락 진찰과 항문경, 항문 초음파로 상처와 다른 원인을 함께 확인합니다. 변 볼 때 피가 나고 아프다는 것이 치열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 내용은 제 유튜브 영상 「치열 증상, 변 볼 때 피가 나고 찢어지듯 아프다면 — 원인과 검사」(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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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질환

설사를 한 뒤로 항문이 튀어나오고 부은 느낌이에요

치질 수술을 두 번 받아 얇아진 괄약근: 불편함은 치질보다 묽은 변이 새서 생긴 것

이번 불편함은 치질이 아니라 얇아진 괄약근에 묽은 변이 새서 생긴 것입니다. 치질 수술을 두 번 받은 뒤 괄약근이 얇아져 항문이 약해져 있었고, 사흘 설사로 변이 새면서 붓고 불편한 느낌이 생긴 것으로 보았습니다. 큰 치핵은 보이지 않았고 오늘 수술할 것은 없었습니다. 변을 뭉쳐지게 하는 약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변이 묽어지지 않게 조심합니다 붓기 가라앉히는 약이나 연고는 불편할 때만 씁니다 그 약이 치질을 없애지는 못한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변이 뭉쳐지게 하는 약을 써 봅니다 나이가 들면 항문이 더 약해지므로 같은 변이면 더 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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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뭉쳐지니까 확실히 덜 새요, 이 약 계속 먹어도 되나요?

점액이 새는 항문: 지사제는 하루 한두 알로 편하게, 좋아지면 오래 먹기 싼 약으로

변이 뭉쳐질수록 점액이 덜 새고, 지사제는 하루 한두 알로 편하게 먹으면 됩니다. 변이 뭉쳐지면서 증상이 좋아졌다면 새는 것 때문에 생긴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너무 뭉쳐지면 찢어질 수 있어 적당한 굳기가 오히려 낫습니다. 이 약은 낫게 하는 약이 아니라서 오래 먹어도 되고, 좋아지면 더 저렴한 예전 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사제는 하루 한 알에서 두 알 사이로, 간단하게 먹습니다 변이 너무 단단하지도 너무 묽지도 않게 봅니다 좋아지는지 나빠지는지를 너무 미세하게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항문 냄새를 맡아 볼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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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과민성·설사

이사하고 먹는 약도 많아서 약을 잘 못 챙겼어요

마그밀은 낫는 약이 아니라 평생 먹어도 되는 약: 식이섬유 한 포는 야채 이만큼

마그밀은 낫는 약이 아니라 평생 먹어도 되는 약이고, 식이섬유 한 포는 야채 그만큼입니다. 이사로 약을 잘 챙기지 못했지만 변은 오히려 좋아졌고 배도 편해졌습니다. 변을 묽게 하는 약은 끊으면 다시 단단해지는 약이고, 나이가 들면 변비가 나빠져 약을 늘려야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내성이 아닙니다. 식이섬유 한 포는 야채를 그만큼 더 먹는 것과 같습니다. 배도 편하고 배변도 편하다면 지금 정도의 약을 유지합니다 마그밀은 필요할 때 스스로 조절합니다 식이섬유는 한 포 정도씩, 야채를 많이 먹은 날은 건너뜁니다 야채와 물을 충분히 먹고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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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어도 아직 묽고 배가 콕콕 쑤셔요

20대 과민성 장, 약의 단계를 올려 이리스탑 한 알로, 내시경은 장 염증을 확인하려고

약의 단계를 한 단계 올리고, 내시경으로 장 염증이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20대 환자분은 약을 먹어도 아직 변이 묽고 배가 콕콕 쑤십니다. 지금 약이 2단계 정도여서 3단계로 올려 이리스탑을 하루 한 알 써 보기로 했습니다. 과민성 장이라고 하려면 먼저 병이 아닌 것을 확인해야 해서,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장 염증을 보기 위한 내시경이 필요합니다. 새 약 이리스탑은 하루 한 알, 다른 약과 같이 먹지 않습니다 하루 변이 안 나오면 다음 날은 건너뜁니다 맵고 기름진 음식은 줄입니다 안정제는 저녁에 먹어 보며 시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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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실금·골반통

항문 주위 피부가 상한 것 같고 걸을 때 쓰려요

치질이 아니라 묽은 변이 새는 것: 샌다는 걸 받아들이고 변 뭉치기와 괄약근 재활

항문 주위가 쓰린 것은 치질이 아니라 묽은 변이 새서 생긴 것이니, 변을 뭉치게 하고 괄약근 재활을 합니다. 나이가 들며 괄약근이 약해진 항문에 묽은 변이 오면 나도 모르게 조금씩 새고, 그래서 항문이 근질거리고 쓰릴 수 있습니다. 치료는 약한 것은 강하게(운동과 재활), 묽은 것은 뭉치게(음식 조절과 약) 하는 두 가지입니다. 샌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슬퍼하지 않습니다 변을 묽게 만드는 음식을 줄입니다 변을 뭉치게 하는 약을 쓰고 좋아지는 정도를 봅니다 항문 강화 운동과 재활 치료는 처음에 병원에서 제대로 배웁니다 비데는 겉을 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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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힘이 빠진 느낌이고 팬티에 변이 묻어요

치질이 심해도 먼저 고칠 것은 묽은 변: 한 번에 20분씩 앉으면 항문을 50배로 쓰는 셈

항문에 힘이 빠진 느낌과 속옷에 묻는 변은 치질보다 묽은 변이 먼저 원인이므로, 변을 묽게 하는 것을 끊고 오래 앉지 않아야 합니다. 묽은 변은 보고 나도 직장에 묻어 시원하지 않고, 그래서 오래 앉아 힘을 주게 되어 치질이 나빠지고 변이 샙니다. 변을 정말 좋게 만들면 배변 시간이 짧아지고 새지 않으며 치질도 나빠지지 않아 수술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20분씩 앉지 말고, 정말 나올 것 같을 때 가서 보고 일어납니다 우유, 요구르트, 밀크커피, 두유, 단백질 음료, 유산균, 비타민 C, 밀가루 음식을 끊습니다 매운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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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딱딱한 알갱이 2형울퉁불퉁 3형표면 균열 4형매끈 · 이상적 5형촉촉한 덩어리 6형묽은 죽 형태 7형물 같은 설사
참고 — 브리스톨 대변 형태 분류. 4형(매끈한 소시지 모양)이 가장 편안한 배변의 기준입니다. 1·2형은 변비 쪽, 6·7형은 설사 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