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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항외과

치핵 수술 후 협착, 저용량 주사로 16%에서 2.9%로

중앙항외과 연구 대한대장항문학회지 게재, 수술 뒤 통증·협착 관리 체계 강화

2026-09-18 · 글쓴이 윤상민

치핵 수술 후 협착, 저용량 주사로 16%에서 2.9%로 – 중앙항외과 연구 대한대장항문학회지 게재, 수술 뒤 통증·협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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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6-09-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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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 2026년 9월 18일 · 응꼬형 진료노트 편집

핵심 요약

안양 중앙항외과(대표원장 윤상민) 의료진이 자동문합기 치핵 수술 뒤 생기는 협착을 저용량 트리암시놀론 주사로 줄인 연구를 대한대장항문학회지(Annals of Coloproctology) 2026년 4월호에 발표했다.

환자 1,023명을 분석한 결과 협착 발생은 16.0%에서 2.9%로, 재수술은 14.4%에서 5.9%로 낮아졌고 감염 위험은 늘지 않았다. 이 조성물은 2024년 6월 특허 출원됐으며, 병원은 2026년 2월부터 모든 치질 수술에 장시간 작용 국소마취제를 적용해 수술 당일 밤 통증과 출혈 관리를 함께 강화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지 누리집에 실린 논문 화면. 제목은 저용량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 주사가 자동문합기 치핵절제술 부위 협착을 줄이는 효과와 안전성, 제1저자 윤상민, 2026년 42권 2호 247에서 255쪽대한대장항문학회지 2026년 42권 2호에 실린 중앙항외과 의료진의 논문. 2026년 4월 15일 온라인 게재.

자동문합기(스테이플러) 치핵절제술은 심한 속치질과 직장 점막 탈출을 치료하는 데 널리 쓰이는 수술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대신, 문합 부위가 좁아지는 협착이 생기면 배변이 힘들어지고 다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오랫동안 이 수술의 가장 큰 숙제로 꼽혀 왔다.

협착 16.0%에서 2.9%로, 재수술도 절반 이하로

중앙항외과 외과 의료진(윤상민·김지은·윤정아·박현중)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 병원에서 자동문합기 치핵절제술을 받은 환자 1,023명을 분석했다. 문합 부위에 저용량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를 함께 주사한 환자군과 기존 방식대로 에피네프린만 쓴 환자군을 나이·성별·동반 수술·보톡스 주사·외치핵 절제 횟수를 맞춰 375명씩 비교했다.

그 결과 문합부 협착은 주사군 2.9%, 대조군 16.0%로 차이가 뚜렷했고(P<0.001), 재수술도 5.9%와 14.4%로 낮아졌다. 스테로이드 계열 약을 상처에 쓰면 감염이 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감염성 합병증은 오히려 2.7%로 대조군 6.7%보다 적었다(P=0.015). 논문은 저용량 트리암시놀론 주사가 감염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 협착과 재수술을 줄이는, 안전하고 비용 부담이 적은 방법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Annals of Coloproctology 2026;42(2):247-255에 게재됐다(DOI 10.3393/ac.2025.01088.0155).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발행하는 이 학술지는 PubMed와 Scopus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다.

수술 당일 밤까지 — 2월부터 장시간 국소마취제로 전환

협착이 수술 뒤 몇 주가 지나 나타나는 문제라면, 통증은 수술 당일 밤이 가장 힘들다. 중앙항외과는 2026년 2월 1일부터 모든 치질 수술에 쓰는 국소마취 혼합액의 주성분을 리도카인에서 로피바카인으로 바꿨다. 로피바카인은 작용 시간이 8~12시간으로 길어 수술 당일 밤의 통증까지 이어서 조절하고, 약 자체에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질이 있어 수술 부위 출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은 계열의 장시간 마취제인 부피바카인보다 심장 독성이 낮다는 점도 선택 이유였다.

클린패스 레이저 치핵절제술 안내 — 절제 면적과 수술 부위, 통증과 출혈, 후중감, 회복 기간을 설명한 병원 안내판중앙항외과 원내 안내판. 레이저 점막하 치핵절제술과 자동문합기 수술을 환자 상태에 맞춰 함께 쓴다.

"꼭 필요한 수술만, 그 수술은 끝까지"

중앙항외과는 2000년 안양에서 문을 연 대장항문 전문 의원으로, 레이저 점막하 치핵절제술(클린패스)과 자동문합기 수술을 환자의 직장·항문 상태에 맞춰 한 번의 수술에서 접목하는 방식을 쓴다. 수술 전 항문압 검사로 괄약근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중 보톡스로 괄약근을 이완시켜 불필요한 절개와 수술 뒤 통증을 줄인다. 2024년 자체 집계로 항문 진료 뒤 실제 수술로 이어지는 비율은 22.5%였다.

윤상민 대표원장은 "수술은 꼭 필요한 구조적 문제에만 하되, 하기로 한 수술은 당일 밤 통증부터 몇 주 뒤 협착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연구로 확인된 범위 안에서 설명하고,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늘 함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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