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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항외과

대장내시경은 암을 막는 검사, 용종은 발견한 자리에서 떼어 낸다

중앙항외과 위·대장내시경, 검사 전 준비와 당일 흐름, 적게 쓰는 진정약

2026-10-10 · 글쓴이 윤상민

대장내시경은 암을 막는 검사, 용종은 발견한 자리에서 떼어 낸다 – 중앙항외과 위·대장내시경, 검사 전 준비와 당일 흐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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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6-10-1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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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 2026년 10월 10일 · 응꼬형 진료노트 편집

핵심 요약

안양 중앙항외과(대표원장 윤상민·박현중)는 대장내시경을 암을 일찍 찾는 검사에 그치지 않고, 암이 되기 전의 용종을 찾아 그 자리에서 떼어 내 대장암을 막는 검사로 보고 위·대장내시경을 하고 있다.

예약 확인 전화에서 복용 약과 기저질환을 먼저 확인하고, 검사 당일에는 간호사가 쓰는 약과 주의할 점을 설명한 뒤 검사를 시작한다. 위·대장내시경은 한 번의 진정으로 함께 받을 수 있고, 진정약은 재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편을 덜기 위한 만큼만 쓴다. 크거나 암이 의심되는 용종은 상급병원과 연계해 빨리 떼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진료실 책상 위에 놓인 대장 해부 모형
대장내시경은 항문에서 맹장과 소장 끝부분까지 대장 전체를 살펴보는 검사다.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권유받고도 장을 비우는 과정이 번거롭거나 검사가 아플까 봐 미루는 사람이 많다. 중앙항외과는 2008년 3월 3대암 검진센터를 연 뒤 2021년 3월 5대암 검진센터로 넓혔고, 지금은 7층 내시경센터에서 위·대장내시경과 공단 건강검진을 함께 하고 있다. 평일뿐 아니라 일요일·공휴일 오전에도 내시경과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 전에 무엇을 준비하고, 검사 날 어떤 순서로 진행되며, 용종이 나오면 어떻게 하는지를 정리했다.

검사 전 – 예약 확인 전화에서 약과 기저질환부터 확인한다

공단검진과 내시경을 예약하면 병원이 네이버 톡톡이나 전화로 먼저 연락해 성별·나이에 따른 검진 항목과 위내시경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기저질환과 복용 중인 약을 묻는다. 요일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검사가 다를 수 있어 이 확인 전화에서 함께 안내한다. 위내시경을 처음 받는 사람은 검진 날 먼저 진료를 본 뒤 위내시경을 진행하며, 몸 상태에 따라 날짜를 미루기도 한다.

위내시경은 전날 저녁을 이른 시간에 가볍게 먹고, 김·미역·다시마·톳 같은 해조류는 먹지 않는다. 검사 당일에는 물·껌·커피·담배를 포함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예약 시간 30분 전에 온다. 혈압약과 심장약은 당일 아침 적은 물과 함께 먹고, 당뇨약과 인슐린은 당일 아침에 먹거나 맞지 않는다. 대장내시경은 장을 비우는 약(장 정결제)을 먹어 대장을 깨끗이 한 상태에서 한다. 생리 중이거나 임신·수유 중이면 미리 알린다.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나 항응고제를 먹고 있다면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한다. 간단한 조직검사는 아스피린을 먹고 있어도 할 수 있지만, 용종을 떼어 내려면 출혈 가능성 때문에 약을 적어도 5일 정도 끊어야 하고, 항응고제도 약 종류에 따라 며칠 동안 멈춰야 한다. 약을 끊을지와 기간은 약을 처방한 주치의와 꼭 상의한다. 깜빡 잊고 약을 먹었다면 검사 전에 간호사에게 말하면 된다.

검사 당일 – 간호사가 약과 주의할 점을 설명하고 시작한다

검사 전에는 담당 간호사가 오늘 받을 검사와 쓰는 약을 설명한다. 내시경이 들어가면 장이 놀라 경련하며 배가 아프고 내시경이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검사 전에 장의 경련을 줄이는 주사를 놓는다. 다만 협심증·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 부정맥, 녹내장,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증상을 나쁘게 할 수 있어 쓰지 않으므로 꼭 말해야 하고, 이 주사를 맞지 않아도 대부분 검사에 큰 지장은 없다. 위내시경 전에는 통증과 구역을 줄이려고 목에 마취약을 뿌리며, 예전에 이 약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은 미리 알린다.

위내시경을 편하게 받으려면 목과 온몸의 힘을 빼고 코로 천천히 숨 쉬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목에 힘을 주면 오히려 내시경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위는 주름이 많아 공기를 넣어 부풀려 보는데, 트림을 하면 공기가 빠져 검사가 길어지므로 되도록 참는다. 대장내시경은 대부분 위내시경보다 편하지만, 예전 수술로 장이 붙어 있거나 장이 많이 굽은 사람은 한두 구간을 지날 때 아플 수 있고, 그 구간을 지나면 대개 편해진다.

중앙항외과 7층 내시경 클리닉 입구. 사람은 없다
중앙항외과 7층 내시경 클리닉 입구. 위·대장내시경과 공단 건강검진을 이 층에서 함께 받는다.

진정내시경은 '잠드는 검사'가 아니다

흔히 수면내시경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이름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가볍게 진정시키는 '진정내시경'이다. 진정약은 환자가 불편을 조금 더 편하게 견디도록 돕기 위해 쓰는 것이지 재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잠들 만큼 약을 쓰면 오히려 환자가 협조하지 못하고, 약을 지나치게 쓰거나 환자를 잘 살피지 못해 생기는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중앙항외과 내시경실은 진정약을 많이 쓰지 않는다. 검사 중간에 불편을 느낄 수 있고, 상태에 따라 약을 조금 더 쓰기도 하지만 완전히 재우기 위해 많은 약을 쓰지는 않는다.

위·대장내시경을 따로 받을 필요 없이 한 번의 진정으로 둘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진정내시경 뒤에는 깬 것처럼 느껴도 술에 취한 상태와 비슷하다. 진정약은 길면 4~6시간 남아 어지럼이나 잠깐의 기억 상실이 생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보호자와 함께 오고, 그날은 운전과 위험한 일, 중요한 결정을 하지 않고 충분히 쉰다.

용종은 발견한 자리에서 떼어 낸다

대장에는 염증성 용종, 과형성 용종, 선종 같은 여러 용종이 생기는데,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이 선종이다. 대장암의 95% 이상이 선종에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양성이지만 계속 자라면 암으로 바뀔 수 있다. 대변에 피가 섞였는지 보는 분변잠혈검사가 이미 생긴 암을 일찍 찾는 검사라면, 대장내시경은 암이 되기 전의 용종을 찾아 떼어 내 대장암 자체를 막는 검사다. 학회는 40~45세 이상에서 분변검사와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권하고 있다. 분변검사에서 피가 나왔다면 공단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중앙항외과는 대장내시경 중에 용종이 보이면 내시경에 단 전기 올가미로 그 자리에서 바로 떼어 낸다. 크거나 암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는 용종은 특수한 장비로 떼어 내는 것이 맞기 때문에, 상급병원과 연계해 되도록 빨리 절제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위의 용종은 대장 용종과 달리 작아도 암으로 바뀌어 있거나 보이는 것보다 넓게 퍼진 경우가 많아, 조직검사로 진단한 뒤 종합병원에서 떼어 내도록 안내한다. 대장내시경은 이산화탄소를 넣어 검사 뒤 배가 부풀고 아픈 것을 줄이고 있으며, 내시경실은 이중 세척·소독과 일회용 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위내시경 중 심한 염증이나 용종, 위암이 의심되는 부위가 있으면 바로 조직검사를 한다. 조직검사는 병변 전체를 떼어 보는 것이 아니어서, 조기 위암과 가리기 어려운 위궤양은 조직검사에서 위염으로 나와도 약물 치료 뒤 다시 내시경으로 확인한다. 원하는 사람은 위암의 위험 인자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 검사도 함께 받을 수 있고, 결과는 하루이틀 뒤 문자로 알린다. 균이 있으면 내원해 제균치료 상담을 받고, 약을 1~2주 먹은 뒤 두 달쯤 지나 숨을 내쉬는 방식의 호기검사로 균이 없어졌는지 확인한다.

검사 뒤 – 이럴 때는 바로 연락한다

위내시경 뒤에는 목이 아프거나 배가 부풀 수 있는데, 따뜻한 물과 가글, 배를 따뜻하게 하고 문질러 주는 것으로 대개 며칠 안에 나아진다. 대장내시경 뒤에는 장을 비우는 과정에서 장내 세균이 바뀌어 한동안 변비나 설사가 생기기도 하므로,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고 식사 습관을 고르게 한다. 검사 뒤 불편의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다.

용종을 뗀 뒤 변이 검거나 붉게 나오는 경우, 배가 계속 아프고 점점 심해지는 경우, 위내시경이나 조직검사 뒤 검은 변·피를 토함·어지럼이 있거나 목과 가슴이 심하게 아프고 열이 나는 경우에는 드물게 생기는 출혈이나 천공을 의심해야 하므로 바로 병원에 연락하고 온다. 대개 검사 직후에 생기지만 이틀 넘게 지나 나타나기도 한다. 용종을 많이 떼거나 큰 용종을 뗀 경우에는 입원해 경과를 지켜보도록 권하기도 한다.

대장내시경은 문제가 있었다면 빠르면 1년, 문제가 없었다면 3년 정도마다 받는 것이 좋다. 용종이 빨리 자라거나 대장 주름 뒤에 숨어 지난번 검사에서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항문 출혈이 있다면 대장내시경과 항문 검사를 한 번에

항문에서 피가 나는 사람은 치질 때문이려니 하고 넘기기 쉽다. 중앙항외과는 항문 출혈로 찾아온 사람에게 진료실에서 항문직장경과 360도 항문초음파로 항문을 살피고, 필요하면 대장내시경을 함께 해 다른 원인이 없는지 확인한다. 항문 질환이 원인이라면 배변 조절과 약물 치료를 먼저 하고, 배변 습관이나 기능 문제가 얽혀 있으면 배변재활(바이오피드백) 클리닉으로 이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해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는 것이 방침이다. 2024년 자체 집계에서 진료 뒤 수술로 이어진 비율은 22.5%였다. 위내시경과 헬리코박터균 검사·제균치료, 대장내시경과 용종 절제, 공단검진과 유방·갑상선·복부 초음파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검진과 진료를 잇고 있다.

2000년 개원, 한 건물 네 개 층의 대장항문 전문 병원

중앙항외과는 2000년 6월 안양에서 대장항문 전문 클리닉으로 문을 열었다. 2008년 3월 3대암 검진센터를, 2018년 3월 변비·변실금 바이오피드백 클리닉을 열었고, 2021년 3월 만안구청 옆 현재 건물로 확장 이전하며 유방갑상선외과와 5대암 검진센터를 개설했다. 2023년 365일 진료를 시작했고(설·추석 당일 휴무), 2024년 무인공막 탈장수술센터와 양성종양수술센터를 넓혔으며, 2025년 복강경수술센터를 열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42 건물의 7~10층을 쓰며, 내시경센터와 건강검진센터는 7층에 있다. 명학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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