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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항외과

치질은 1~4도로 나누어 보고, 불편이 반복될 때 수술한다

중앙항외과, 배변 조절부터 레이저 점막하 치핵절제술·자동문합기 맞춤 수술까지

2026-10-04 · 글쓴이 윤상민

치질은 1~4도로 나누어 보고, 불편이 반복될 때 수술한다 – 중앙항외과, 배변 조절부터 레이저 점막하 치핵절제술·자동문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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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6-10-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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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 2026년 10월 4일 · 응꼬형 진료노트 편집

핵심 요약

안양 중앙항외과(대표원장 윤상민·박현중)는 치질(치핵)을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술하지 않는다. 내치핵의 진행 정도를 1~4도로 나누어 보고, 배변 조절과 약물로 먼저 다스린 뒤에도 출혈·탈출·부종이 반복되어 생활이 불편할 때 수술을 권한다.

수술이 필요하면 수술 전 항문압력검사로 괄약근 상태를 확인하고, 레이저 점막하 치핵절제술과 자동문합기 수술을 환자 상태에 맞추어 함께 쓰는 맞춤 수술을 한다. 진단부터 단계별 치료, 수술 뒤 회복까지의 흐름을 정리했다.

중앙항외과 환자교육자료 6. 치핵은 항문에 정상적으로 있는 혈관 쿠션 조직이고,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점점 밀려 나오는 그림과 함께 힘주기·오래 앉기·음주·피곤·임신이 출혈·돌출·통증을 부른다는 설명, 바람 빠진 풍선처럼 늘어진 살이 남는다는 그림이 있다
치핵은 원래 있는 혈관 쿠션 조직이다. 힘주기·오래 앉기·음주·피로가 반복되면 풍선처럼 부풀었다 늘어지며 1단계에서 4단계로 진행한다(중앙항외과 환자교육자료 6).

치질은 항문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다. 그러나 치핵 자체는 누구에게나 있는 정상 조직이고, 암이 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중앙항외과는 치질 진료에서 "수술을 할 것인가"보다 "무엇 때문에 불편한가"를 먼저 묻는다. 진료실 안에서 항문을 직접 보고 검사해 치핵의 정도를 확인하고, 불편의 원인이 치핵인지 배변 습관이나 다른 병인지를 가린 뒤 치료 순서를 정한다. 2024년 자체 집계에서 진료 뒤 수술로 이어진 비율은 22.5%였고, 나머지는 약물·배변 조절·교육 같은 비수술 치료로 관리했다.

치핵은 정상 조직 – 오래 쓰면 낡고 늘어진다

항문 안쪽에는 원래 혈관으로 이루어진 쿠션 조직이 있다. 이것이 치핵이다. 변을 볼 때 오래 힘주기, 오래 앉아 있기, 음주, 피로, 임신과 출산 같은 압력이 반복되면 이 조직이 부풀어 오르고, 조직을 붙잡고 있던 부분이 헐거워지면서 점점 밖으로 밀려 나온다. 눈을 오래 쓰면 노안이 오는 것처럼 오래 쓴 조직이 낡는 일종의 노화성 변화다.

부풀었다 가라앉기를 되풀이한 조직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 늘어진 채 남는다. 이렇게 변한 조직은 약으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약은 초기 증상이나 출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미 늘어진 조직을 되돌리지는 못한다. 표정을 오래 지어 깊어진 주름이 약으로 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내치핵은 1~4도, 외치핵은 붓기와 통증

항문 안쪽의 내치핵은 밀려 나온 정도에 따라 네 단계로 나눈다. 1도는 출혈만 있는 경우, 2도는 배변 때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 3도는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 4도는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다. 주된 증상은 돌출과 출혈이다.

바깥쪽의 외치핵은 부풀기를 반복하며 피부가 늘어지고, 피곤하거나 술을 마신 뒤 붓고 아프며, 늘어진 살 때문에 위생이 불편해진다. 내치핵과 외치핵은 따로 떨어진 병이 아니라 이어져 있어 대부분 두 가지가 섞여 있고, 환자마다 어느 쪽이 더 심한지가 다를 뿐이다. 외치핵 안의 약해진 혈관이 터져 피가 고이는 외치핵 혈전증은 멍처럼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지만, 2~4주 넘게 걸릴 수 있고 늘어진 살이 남아 같은 일이 반복되기도 한다.

수술 전에 먼저 – 배변 조절과 약물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먼저 약물 치료와 함께 증상이 생긴 원인을 설명하고, 배변 조절과 식이 교육으로 더 나빠지지 않도록 돕는다. 변을 10분 동안 힘주며 보면 그동안 치핵을 계속 부풀리는 셈이고, 1분 만에 보고 일어나면 같은 치핵도 불편이 크게 줄어든다. 술을 마실 때마다 붓는다면 술을, 변비가 심할 때마다 불편하다면 변비를 먼저 바로잡아 보고 판단한다.

배변이 좋아져 견딜 만해지면 수술을 미뤄도 되고, 변을 잘 보는데도 계속 불편하다면 그때 수술을 결정하면 된다. 바로 수술을 원하는 환자는 먼저 수술을 예약할 수도 있다. 배변 습관을 바로잡는 교육은 중앙항외과의 1일1변 집단교육과 배변재활(바이오피드백) 클리닉으로 이어진다. 가려움은 치핵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드물고 휴지로 세게 닦는 습관과 관련된 경우가 많아, 가려움만으로는 치핵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언제 수술하나 – 증상이 반복되어 생활이 불편할 때

치핵은 있다고 떼는 것이 아니고, 한 번 불편했다고 떼는 것도 아니다. 1년에 한두 번 이틀쯤 불편한 정도라면 대개 수술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한 달에 1~2주 이상 불편이 이어지거나, 변을 볼 때마다 빠져나와 손으로 넣어야 하거나, 피곤하고 술을 마실 때마다 부어 아프다면 수술을 권한다. 일반적으로 1~2도는 보존적 치료로 관리하고, 3~4도처럼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혈이 심해 빈혈에 이르는 경우처럼 몸에 위험이 생길 때도 수술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외치핵 혈전증은 내치핵과 주변 조직의 부종이 심하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외치핵이 항문 둘레의 4분의 1 넘게 퍼져 있으면 수술을 권한다. 한 부위만 심한 경우에는 그 부위만 해결하는 경우가 많고, 이처럼 범위가 작으면 입원 없이 국소마취로 당일 수술할 수 있다.

중앙항외과 9층 수술실. 수술대와 무영등, 모니터와 수술 장비가 정돈돼 있고 사람은 없다
중앙항외과 9층 수술실. 수술 기구는 세척 뒤 고압멸균이나 가스 소독을 거쳐 쓰고, 수술대는 전동 수술대를 쓴다.

환자에게 맞춘 수술 – 레이저 점막하 치핵절제술과 자동문합기

수술이 필요하면 수술 전 항문압력검사로 괄약근 상태를 확인한다. 치핵 수술은 기본적으로 괄약근을 거의 건드리지 않지만, 항문이 좁거나 항문압이 높아 배변이 힘들었던 환자는 항문을 넓혀야 할 수 있어 미리 상태를 알고 수술하기 위해서다. 괄약근을 열어야 하는 경우에는 환자에게 한 번 더 설명한 뒤 진행한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직장·항문 상태에 맞추어 고른다. 레이저를 이용해 절개를 줄이고 점막 아래에서 치핵을 떼어 내 항문관을 보존하고 협착을 예방하는 레이저 점막하 치핵절제술, 심한 내치핵과 직장점막 탈출을 함께 해결하는 자동문합기 수술을 상태에 따라 함께 써서, 속치질과 겉치질, 직장점막 탈출을 가능하면 한 번에 치료한다. 소작과 절제를 동시에 하는 초음파 절삭기로 수술 중 출혈을 줄이고, 고무밴드 결찰술과 경화요법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쓴다. 마취는 하반신만 마취하는 척추마취로 하며, 약에 대한 과민반응 여부를 미리 확인한다. 수술 뒤 협착을 줄이기 위한 저용량 스테로이드 주사 연구는 대한대장항문학회지에 실렸다.

수술 뒤 회복 – 1~2주의 불편, 4~6주의 회복

수술 뒤 불편은 대부분 1~2주 안에 좋아지고, 상처가 완전히 낫기까지는 4~6주쯤 걸린다. 그동안은 하루 한두 번 좌욕, 금주, 자주 씻어 깨끗이 유지하는 정도의 관리면 충분하다. 회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변을 보는 것이어서, 잘 먹고 1~2주 충분히 쉬며 외래에 빠짐없이 나오도록 안내한다. 수술 뒤 1~2주 무렵 변을 보고 싶은 느낌과 함께 피가 쏟아지듯 나오면 밤이든 새벽이든 바로 병원에 연락해야 한다. 회복 속도와 경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수술 뒤 붓기가 늘어진 살로 남으면 치질이 재발한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재발과는 다르다. 치핵 수술은 가장 불편을 주는 조직만 떼어 내는 것이어서, 남은 혈관 조직도 오래 쓰면 다시 부풀 수 있다. 그래서 수술 뒤 관리와 나쁜 배변 습관을 고치는 일이 꼭 필요하다. 수술 뒤에도 불편이 이어지거나 재발이 의심되면 360도 항문초음파와 항문직장내압검사로 원인부터 다시 보고, 배변·기능 문제가 확인되면 배변재활(바이오피드백) 클리닉으로 이어 불필요한 재수술을 줄이는 것을 방침으로 한다.

2000년 개원, 한 건물 네 개 층의 대장항문 전문 병원

중앙항외과는 2000년 6월 안양에서 대장항문 전문 클리닉으로 문을 열었다. 2008년 3월 3대암 검진센터를, 2018년 3월 변비·변실금 바이오피드백 클리닉을 열었고, 2021년 3월 만안구청 옆 현재 건물로 확장 이전하며 유방갑상선외과와 5대암 검진센터를 개설했다. 2023년 365일 진료를 시작했고(설·추석 당일 휴무), 2024년 무인공막 탈장수술센터와 양성종양수술센터를 넓혔으며, 2025년 복강경수술센터를 열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42 건물의 7~10층을 쓰며, 명학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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