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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질환

생리할 때마다 변이 묽어지면서 항문이 간지러워요

생리 주기에 따라 변이 변합니다: 묽은 날만 약을 쓰는 법

2026-09-28 · 글쓴이 윤상민

환자질문 생리할 때마다 변이 묽어지면서 항문이 간지러워요 – 생리 주기에 따라 변이 변합니다: 묽은 날만 약을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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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9-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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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생리 주기에 따라 변이 묽어지는 시기에 맞추어, 변을 뭉치게 하는 약을 조절해서 쓰면 항문 가려움과 피부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문이 약한 쪽에서는 변이 묽을 때 변이 새면서 가려움과 피부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평소에는 음식으로 변을 조절하고, 변이 묽어지는 날에만 약을 좀 더 써서 새는 것을 막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 생리 전후로 변이 묽어지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 두기
  • 변이 묽은 날에는 변을 뭉치게 하는 약(식이섬유)을 챙겨 먹기
  • 변이 무리 없이 잘 나오는 날에는 약을 줄이거나 쉬어도 괜찮음
  • 항문 주위가 간지럽거나 따가울 때는 연고를 사용하기
  • 증상이 반복되면 다시 진료받기

 

중앙항외과 환자교육자료 — 항문 소양증의 원인과 관리

진료실에서

— 응꼬형: 전에도 변이 묽을 때 항문 바깥쪽으로 변이 새면서 피부염이 생겼었어요. 기억하시죠? 그래서 저희가 변을 뭉쳐지게 하는 약을 썼었잖아요. 이 약은 요새 드세요, 안 드세요?

— 환자: 하루에 한 번쯤이요.

— 응꼬형: 하루에 한 번 정도요. 이 약으로 부족한 것 같아요?

— 환자: 그렇진 않아요.

— 응꼬형: 조금 더 세게 쓰고 싶다고 하면 조금 더 세게 쓰는 것도 괜찮아요.

— 환자: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때도 변이 막 뭉쳐 있거나 딱딱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을 거예요.

— 응꼬형: 단단한 걸 말하는 게 아니고요, 한쪽은 항문이 약하기 때문에 묽으면 새는 게 문제예요. 오히려 단단해져야 된다는 거예요.

 

생리 때마다 반복되는 3일

평소에는 많이 불편하지 않다가, 일요일부터 사흘 정도 뭔가 튀어나온 것 같고 간지럽다며 오셨습니다.

변은 하루 한 번 보시는데 그 무렵에는 묽었고, 마침 생리 중이셨습니다. 변을 보고 난 뒤 갑자기 무엇인가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걸을 때 따갑고 불편한 것도 있었습니다. 전에 진찰했을 때 치질이 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무엇이 나왔는지는 보아야 알 수 있지만, 생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증상도 가라앉은 상태여서 조금 더 지켜보아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나와봐야 치질입니다. 치질이 계속 나오고 그것이 반복되면 떼는 것이고, 어쩌다 한 번 그런 것을 가지고 꼭 떼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브리스톨 대변 형태 분류 1형부터 7형까지, 4형이 가장 편안한 변

 

변은 생리 주기에 따라 변합니다

예전에 변이 묽을 때 항문 바깥쪽으로 변이 새면서 피부염이 생긴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변을 뭉쳐지게 하는 약을 쓰고 계셨고, 요새는 하루 한 번 정도 드시고 계셨습니다.

항문이 약한 쪽에서는 변이 묽으면 새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조금 단단해져야 합니다.

변은 항상 변합니다. 먹는 것에 따라 변하고, 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서도 변합니다. 배란기가 지나면 변비가 좀 오고, 생리할 때는 묽어집니다.

그래서 생리할 때마다 묽어져서 그때마다 불편하다면, 그때만 약을 조금 더 세게 쓰면 됩니다.

실콘을 평소에는 하나 드시다가, 안 드셔도 변이 괜찮은 날에는 안 드셔도 됩니다. 묽은 날에만 드셔도 됩니다. 평소에는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번에 생리할 무렵부터 걸을 때 불편함이 심해지고 따갑고 간지러웠다면, 변이 다시 샜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문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집니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젊을 때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약해지는 것을 늦출 수는 있습니다.

 

처방과 검사 계획

변을 뭉쳐지게 하는 약은 계속 처방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한 달분으로 드리고, 본인이 날에 따라 조절해 보시기로 했습니다.

항문이 불편할 때 드시는 약도 함께 드렸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작년에 하셨습니다. 그때 용종이 없었다면 올해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응꼬형의 진료노트는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환자분의 서로 다른 상태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잡았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항문의 크기와 힘, 질환의 경중,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정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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