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질문 배농하고 나서 진물이 계속 나와요 – 한 달간 진물은 정상, 피부가 먼저 붙으면 치루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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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농양을 배농한 자리는 안에서부터 차오르며 아무는 데 한 달이 걸리므로, 그동안 진물과 피가 묻는 것은 정상이며 오히려 피부가 너무 빨리 붙으면 재발합니다.
배농한 상처는 겉피부가 먼저 막히면 안의 공간이 남아 재발하고 치루가 될 수 있어, 문질러서 피부가 먼저 붙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3주 후 치루가 남았는지 확인하고, 그 전에 설사나 장 염증 여부를 내시경으로 확인합니다.
- 변을 본 뒤 상처 부위를 비누칠해서 깨끗하게 문질러 씻기
- 변은 하루 한 번 부드럽게, 5분 이내로 보기
- 진물, 피가 묻어도 한 달까지는 정상이니 걱정하지 않기
- 내시경 검사받기

진료실에서
— 응꼬형: 괜찮으셨어요?
— 환자: 지금 진물이 계속 나오는데요.
— 응꼬형: 우선은 저번에 고름이 차 있었잖아요. 그렇죠? 그거를 배농한 거예요. 이렇게 있었던 부위를 그냥 여기를 열어 놓는 거죠. 그러면 안에서부터 이렇게 차서 나오면 끝난다고 그랬잖아요. 그게 한 달이 걸려요. 그러니까 한 달간은 진물이랑 피가 묻는 게 정상이에요. 그런데 오히려 피부가 먼저 붙어 버리면 안에 공간이 그냥 그대로 있죠. 그게 재발해요. 치루가 그냥 남는 거죠. 오히려 빨리 붙는 게 안 좋아요. 그래서 제가 여기를 막 문질러 주라고 했잖아요. 피부가 먼저 붙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문질러 주라는 거예요. 변 보면 비누칠해서 깨끗하게 문질러서 씻는 거예요. 요새는 변은 어때요?
— 환자: 괜찮게 나오는데요.
배농 후 한 달간 진물과 피가 묻는 것은 정상입니다
지난번에 고름이 차 있던 부위를 배농했습니다. 고름이 있던 자리를 열어 놓고, 안에서부터 차올라 나오면서 아무는 것인데 여기까지 한 달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한 달 동안은 진물과 피가 묻는 것이 정상입니다.

피부가 먼저 붙으면 오히려 재발합니다
겉의 피부가 먼저 붙어 버리면 안에 공간이 그대로 남아 재발하고, 치루가 그냥 남게 됩니다.
빨리 붙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처 부위를 문질러 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피부가 먼저 붙는 것을 막기 위해서, 변을 본 뒤 비누칠을 해서 깨끗하게 문질러 씻습니다.
치루가 남는지 보기 전에 내시경을 합니다
변은 괜찮게 나온다고 하셨고, 하루에 한 번 부드럽게 5분 이내로 보시는지 확인했습니다.
오늘 상처를 보고, 괜찮으면 3주 정도 후에 치루가 남는지를 봅니다. 그 전에 내시경을 해야 합니다.
치루가 생기는 첫 번째 원인은 설사, 두 번째는 장의 염증인데, 장에 염증이 있으면 수술을 해도 상처가 낫지 않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오늘은 내진과 초음파를 봅니다.
응꼬형의 진료노트는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환자분의 서로 다른 상태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잡았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항문의 크기와 힘, 질환의 경중,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정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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