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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질환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빈혈 수치가 절반이에요

항문 출혈로 빈혈이 온 환자, 변기에 앉아서 피 멎기를 기다리면 안 됩니다

2026-09-25 · 글쓴이 윤상민

환자질문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빈혈 수치가 절반이에요 – 항문 출혈로 빈혈이 온 환자, 변기에 앉아서 피 멎기를 기다리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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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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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항문 출혈로 헤모글로빈이 절반까지 떨어졌다면 변기에 앉아 피가 멎기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일어나야 합니다.

항문 출혈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의 절반인 8까지 떨어져 전화로 배변 습관을 다시 당부했습니다. 출혈이 멎으면 예정대로 내시경과 수술을 진행하고, 멎지 않으면 수혈 후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변은 진짜 나오고 싶을 때만 가서 짧게 보기
  • 변을 보면 바로 일어나기, 앉아서 피가 멎기를 기다리지 않기
  • 처방받은 지혈제 복용하기
  • 식이섬유 하루 한 번 챙겨 먹기
  • 다음 주 초까지 계속 피가 나면 바로 병원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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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 응꼬형: 피를 엄청 많이 흘리셨나 봐요. 헤모글로빈 수치, 빈혈 수치가 정상은 14에서 16인데 8이에요. 절반밖에 없어요.

— 응꼬형: 변 오늘 보셨어요? 어제는 피가 났어요?

— 응꼬형: 피 안 나는 약도 처방해 드렸고요. 식이섬유는 하루에 하나는 드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응꼬형: 변을 진짜 보고 싶을 때만 가서 딱 보고 바로 일어나셔야 돼요. 시원하지 않거나 피가 난다고 앉아서 멎기를 기다리면 안 됩니다.

— 응꼬형: 한번 멎으면 괜찮아지고요. 안 멎으면 수혈을 해서 올린 다음 내시경 전에 응급으로 수술해야 될 수도 있어요.

 

 

항문 출혈로 빈혈 수치가 절반이 된 분

항문에서 피가 많이 나서 검사를 했더니 헤모글로빈이 8이었습니다. 정상 수치인 14에서 16에 크게 못 미치는 절반 수준입니다. 그만큼 피를 많이 흘리셨다는 뜻이라 전화로 다시 한 번 당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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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서 바로 일어나야 합니다

피 안 나는 약과 식이섬유(하루 하나)는 이미 처방해 드렸습니다. 여기에 배변 습관이 중요합니다.

변이 진짜 나오고 싶을 때만 가서 딱 보고 바로 일어나야 합니다.

시원하지 않다고, 혹은 피가 난다고 변기에 앉은 채로 멎기를 기다리는 건 절대 안 됩니다.

 

멎으면 예정대로, 안 멎으면 응급

출혈이 한번 멎으면 괜찮아집니다. 그 상태로 버틴 뒤에 내시경을 하고 수술하면 됩니다.

하지만 안 멎으면 수혈로 수치를 올린 다음 내시경도 하기 전에 응급으로 수술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계속 피가 나면 바로 병원으로 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응꼬형의 진료노트는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환자분의 서로 다른 상태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잡았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항문의 크기와 힘, 질환의 경중,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정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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