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질문 "관리는 잘 하고 있는데 피가 한 번씩 나요" – 치핵 수술 후 경과 관찰: 자극성 변비약 중단 유지와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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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치핵 수술 후에는 하루 한 번 부드러운 변을 보는 것이 회복의 핵심이며, 약간 남은 피부꼬리는 불편함이 없다면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고, 식이섬유와 마그밀로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면 회복이 순조롭습니다. 변이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면 약도 점차 줄일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
- 하루 한 번, 5분 이내로 부드러운 변을 보는 것이 회복의 기준이다
- 식이섬유와 마그밀은 변이 좋아지면 서서히 줄여도 된다
- 남은 피부꼬리가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손대지 않는다
- 미용 목적으로 원한다면 완전히 나은 후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진료실에서
— 응꼬형
"요새 마그밀은 어떻게 드세요?"— 환자
"저녁에 한 번 정도 먹어요. 변이 괜찮아서요."— 응꼬형
"아침 저녁으로 한 알씩이요. 식이섬유는요?"— 환자
"먹고 있어요. 하루에 한 포요."— 응꼬형
"좋네요. 평생 드셔도 돼요. 그러다가 지금보다 야채를 이만큼씩 더 드시고 물도 많이 드시고, 그래서 변이 더 부드러워지면 식이섬유도 안 드셔도 되고 마그밀도 안 드셔도 돼요."
수술보다 중요한 건 수술 후의 변 관리입니다
치핵 수술을 받고 나면 한 달 정도는 피가 조금씩 날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시기에 제일 중요한 건 변이에요. 하루에 한 번, 부드러운 변을 5분 이내로 보는 것. 이게 되고 있다면 회복은 잘 가고 있는 겁니다.

식이섬유는 평생 드셔도 되는 약이에요. 그러다가 야채를 더 많이 드시고 물도 많이 드셔서 변이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면, 그때는 식이섬유도 마그밀도 안 드셔도 됩니다. 약은 목표가 아니라 다리 역할이거든요.
그리고 수술 후에 항문 옆에 뭔가 만져진다고 놀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치질은 풍선처럼 부푸는 조직인데, 그 사이사이에 낀 조직들이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이 정도 늘어진 살은 거의 불편함이 없습니다.
불편한 게 없다면 굳이 건드렸다가 기능적인 문제가 생기는 게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미용적으로 신경이 쓰이신다면 완전히 다 나은 후에 하나만 떼면 되고, 그건 아픈 것도 별로 없습니다.
응꼬형의 진료노트는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환자분의 서로 다른 상태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잡았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항문의 크기와 힘, 질환의 경중,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정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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