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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질환

수술한 자리가 부었다가 살이 늘어졌어요

치핵 수술 후 피부 늘어짐(스킨택)과 상처 경과관찰

2026-09-22 · 글쓴이 윤상민

환자질문 수술한 자리가 부었다가 살이 늘어졌어요 – 치핵 수술 후 피부 늘어짐(스킨택)과 상처 경과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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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9-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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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치핵 수술 후 한 번 부어서 늘어진 피부는 저절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지만, 불편하지 않다면 그대로 두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늘어진 살, 즉 스킨택은 있는 것 자체로 아픈 게 아니라 많이 붓거나 튀어나오거나 피가 날 때 문제가 됩니다. 걸리적거리거나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을 때만 부분마취로 간단히 제거하면 되고, 그 사이 상처 부위는 변 관리로 보호합니다.

  • 늘어진 살은 불편하지 않다면 억지로 없애지 않아도 된다
  • 걸리적거리거나 정리하고 싶을 때는 부분마취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 상처가 아직 여물지 않은 시기에는 변을 본 뒤 조금씩 피가 날 수 있다
  • 변이 단단하면 아기오 같은 식이섬유를 하루 한 번씩이라도 꾸준히 먹는다

클린패스 레이저 치핵절제술 안내 — 절제 면적과 수술 부위, 통증·출혈, 후중감, 회복 기간을 설명한 병원 안내판

진료실에서

— 응꼬형
"근데 염증이 있었을 때 돋아난 살이 있잖아요. 얘는 얘기 드렸듯이 안 없어져요. 한번 부어서 늘어진 채로 있으면, 이미 늘어진 주름살이 옛날로 돌아가진 않으니까요. '나는 얘가 불편하면 어떡해?' 하시면, 떼는 수밖에 없는데, 그때는 오셔서 부분마취 거기만 살짝 하고 뚝 떼고 집에 가시면 돼요. 아픈 건 거의 없어요."

— 환자
"그 부으면 걸리적거리는 그런 느낌이요?"

— 응꼬형
"맞아요. 혹은 '조금 깔끔했으면 좋겠다' 싶을 때요. 보통 치질은 있다고 아프지는 않아요. 많이 붓거나 튀어나오거나 피를 많이 내서 문제지, 있다고 불편하진 않아요. 이거는 그냥 늘어진 자리라서 지금보다 조금 더 가라앉긴 하겠지만 없어지진 않을 거고요. 안쪽의 상처도 곪을 수 있어서 그게 문제였는데, 이렇게 다 나았어요."

 

치핵 수술 후에 "늘어진 살"이 남았다면

치핵 수술을 하고 나면 수술 부위가 한 번씩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한번 부어서 늘어진 살은 가라앉아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미 늘어난 주름살이 옛날로 돌아가지 않는 것과 똑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조금 더 가라앉기는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치질이나 늘어진 살은 "있다"고 해서 아픈 게 아니에요. 많이 붓거나, 튀어나오거나, 피가 나서 문제가 되는 거지, 그냥 있는 것 자체로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어진 살이 걸리적거려서 불편하거나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으실 때만 떼면 됩니다. 부분마취로 살짝 하고 뚝 떼고 바로 집에 가시면 되고, 아픈 것도 거의 없어요.

수술 후에 부어서 늘어진 살을 제거하는 것은 보험이 적용돼서 환자 부담금이 50% 정도라 비용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중앙항외과 환자교육자료 — 치질(치핵)의 원인, 증상, 치료

 

수술 상처가 아문 뒤에도 피가 조금 날 수 있어요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겼다가 나은 경우, 겉으로는 다 아물어도 흉터 부위는 아직 약합니다.

항문이 완전히 여물었다고 보기 어려운 시기에는 변을 본 다음에 그 부위가 조금씩 틀어지면서 피가 살짝 날 수 있어요. 이건 크게 걱정하실 일이 아닙니다.

이 시기에 제일 중요한 건 변 관리예요. 변이 단단하면 아문 자리가 찢어져서 피가 납니다.

화장실은 5분 이내로 금방 보시고, 변이 단단하다면 아기오 같은 식이섬유를 하루에 한 번, 2주 정도라도 꾸준히 드셔 보세요.

참, 피가 나거나 부었을 때 먹는 치질약은 변을 부드럽게 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역할이 다른 약이에요.

 


응꼬형의 진료노트는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환자분의 서로 다른 상태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잡았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항문의 크기와 힘, 질환의 경중,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정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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