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질문 관장하고 나서 밖에 나갔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 서행성 변비: 관장 전후 사진 비교로 약 세기 판단, 마그밀 두 알과 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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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나흘 만에 변을 봤어도, 지금은 약이 센 상태일 수 있습니다. 묽게 하기보다 야채로 변의 양을 늘리는 쪽이 좋습니다.
관장 전 사진에서는 장이 변으로 꽉 차 있었지만 오늘 사진에서는 변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장이 느려 약이 약했던 때와 달리, 지금은 약에 생각보다 민감한 상태입니다.
마그밀은 두 알을 기본으로 하고, 이틀 이상 안 나오면 저녁에 한 알을 더하는 식으로 조절합니다. 변이 묽으면 실수하기 쉬우므로 변의 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그밀은 두 알이 기본, 이틀 이상 안 나오면 저녁에 한 알 추가.
- 변이 나오거나 묽어지는 날은 두 알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 밥·빵·면은 줄이고 야채는 늘립니다. 익히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 즙은 변이 되지 않습니다.
- 밤에는 물을 마시지 않고, 소변 문제는 비뇨기과에서 상담합니다.

진료실에서
— 보호자: 4일 만에 나왔는데 약이 세다고요?
— 응꼬형: 변이 없는 거예요. 변이 될 걸 잘 안 드시는 거죠. 야채요.
— 보호자: 식사는 두 끼고요. 찌개 할 때 건더기를 많이 넣거든요. 된장찌개에 여러 가지 넣어서 국물은 거의 안 주고 건더기만 많이 줘요. 간식은 거의 안 먹고요. 즙은 많이 먹는데요.
— 응꼬형: 즙은 변이 안 되잖아요.
— 보호자: 그런데 배는 너무 많이 나와 가지고요.
— 응꼬형: 그건 살이죠. 그러니까 밥은 줄여야 돼요. 밥, 빵, 면은 줄이고 야채는 늘리고요.
관장 뒤 경과
지난주 화요일 관장을 하고 화·수·목 사흘 연달아 변을 봤고, 그 뒤 금·토·일·월 나흘째인 어제 한 번 봤습니다. 변은 부드럽거나 약간 묽은 편이었습니다.
관장한 날 저녁, 괜찮겠다 싶어 산책을 나갔다가 100m도 못 가서 급하게 변이 나와 크게 고생했습니다. 보호자분은 "죽는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약의 세기
관장을 권했던 지난번 사진을 보면 장 안이 다 변이었습니다. 몇 날 며칠 배가 아프다고 했던 이유입니다. 관장하니 그만큼이 다 나왔습니다. 그때는 장이 확실히 느리고, 약이 약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사진에서는 장 안에 변이 많지 않습니다. 어제 변을 봐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변을 한 번 보면 그만큼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변이 별로 없는 축에 들어가므로 생각보다 약에 민감하고, 지금 약은 세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나흘 만에 나왔는데 약이 세다고요?" — 변이 없는 것입니다. 변이 될 만한 것, 즉 야채를 잘 드시지 않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고 있나
식사는 하루 두 끼, 된장찌개에 여러 가지를 넣어 건더기 위주로 드리고, 간식은 거의 없습니다. 즙은 많이 드시지만 즙은 변이 되지 않습니다.
배가 많이 나온 것은 살입니다. 그러니 밥·빵·면은 줄이고 야채는 늘립니다. 생야채가 배가 불러 많이 못 드신다면, 익히면 숨이 죽어 더 많이 드실 수 있습니다.
마그밀 — 두 알과 세 알 사이에서
지금 상태로 계속 가면 변이 묽어질 수 있으므로 약을 왔다 갔다 조절해야 합니다. 마그밀 세 알은 많을 수 있고, 두 알은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 하루는 두 알, 하루는 세 알로 해도 됩니다.
- 또는 두 알로 드시다가 이틀 이상 안 나오면 저녁에 한 알을 더 드십니다.
- 변이 나오고 있거나 묽어지는 날은 두 알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처럼 약 조절은 사람마다 달라집니다.
변을 묽게 하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이 환자분의 변은 양이 많은 변이 아닙니다. 이런 상태에서 변을 묽게 하면 실수를 합니다. 이 영향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변을 묽게 조절하는 것은 어렵고, 오히려 변의 양을 늘리면 훨씬 좋아집니다. 야채 양을 늘리고 마그밀을 줄이면 변이 훨씬 안정될 것입니다.
밤에 소변 때문에 깨는 문제
보호자분은 소변 실수가 걱정돼 밤에 3시간마다 깨워 화장실에 보내고, 물도 마음껏 드리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 밤에는 물을 드시면 안 됩니다. 저녁 5시 이후로는 물을 드시지 않습니다. 밤에 물을 마시면 소변 보러 왔다 갔다 하게 됩니다.
- 나이가 들고 골반이 내려앉으면 남녀 모두 방광을 제대로 비우지 못합니다. 늘어난 방광에서 찔끔 빼고 또 차고를 되풀이하니 자주 보게 됩니다. 소변 관련 약을 드시고 계신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 이는 방광의 기능적인 문제일 것이므로, 비뇨기과 약이 도움이 될 수 있어 한번 가 보시길 권했습니다.

처방
마그밀 두 알에서 세 알 사이로 조절합니다.
응꼬형의 진료노트는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환자분의 서로 다른 상태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잡았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항문의 크기와 힘, 질환의 경중,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정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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