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질문 좌약을 넣었다 안 넣었다 해요 – 상태가 좋아졌으면 좌약은 필요할 때만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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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좌약은 상태가 좋아졌으면 상시로 쓸 필요 없이 필요할 때만 쓰면 됩니다.
염증성 장질환으로 좌약을 써 오던 분인데, 직장경으로 보니 안쪽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음식 조절만으로도 많이 좋아지셨고, 설사가 꼭 염증성 장질환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설명드렸습니다.
- 좌약은 한 번만 더 처방하고, 이후에는 필요할 때만 씁니다.
- 가끔 설사를 하거나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강해질 때 넣어 봅니다.
- 지금처럼 음식 조절을 잘 이어갑니다.
- 술보다도 전반적인 식사를 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진료실에서
— 환자: 요즘엔 좌약 주셨잖아요. 넣었다 안 넣었다 하더라고요.
— 응꼬형: 지금 안에 상태는 괜찮아요. 아주 좋아요.
— 응꼬형: 자주 안 넣으시면 그냥 불편할 때만 넣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사실 괜찮으면 꼭 계속 집어넣을 필요는 없어요.
— 응꼬형: 가끔 설사를 하거나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강해질 때, 그때만 좀 넣어 보세요.
오늘은 직장경으로 염증이 있는지만 보았습니다
특별한 일 없이 지내오신 분입니다. 변은 하루에 한 번에서 두세 번 정도 보시고 좀 단단한 편이며, 변 보는 시간은 5분 이내이고 힘을 많이 주지는 않으십니다.
시원하지 않은 느낌은 가끔 있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고, 출혈은 없습니다.
오늘은 염증이 있는지 보기 위해 직장경만 확인했습니다. 안쪽 상태는 괜찮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좌약을 넣었다 안 넣었다 하고 계셨습니다
처방받은 좌약을 넣었다 안 넣었다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이틀에 한 번보다도 더 잘 안 넣게 되신다고 합니다.
저번에도 워낙 괜찮으셨기 때문에 이것은 나쁜 신호가 아닙니다. 아마 예전에는 문제가 될 만한 음식이 무엇인지 모른 채 드시면서 계속 문제가 있다가, 지금은 음식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지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상시에서 "필요할 때만"으로 바꿉니다
괜찮은데 굳이 계속 집어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틀에 한 번보다도 덜 넣게 되는 정도라면 이제 거의 괜찮다고 보아도 됩니다.
약은 한 번만 더 처방해 드리고, 앞으로는 필요할 때만 써 보시면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가끔 설사를 하거나,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강해질 때 그때만 넣어 보시는 것입니다.
설사를 한다고 해서 꼭 염증성 장질환 때문은 아닙니다
염증성 장질환이 있다고 해서 설사하는 것이 꼭 그 때문은 아닙니다. 과민성이나 안 좋은 음식 때문에 그런 경우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음식 조절을 지금처럼 잘 하시면 괜찮으실 것으로 봅니다.
술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자리가 있어도, 그보다 전반적인 식사를 잘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응꼬형의 진료노트는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환자분의 서로 다른 상태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잡았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항문의 크기와 힘, 질환의 경중,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정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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