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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과민성·설사

"요즘 거의 안 먹어서 화장실 간 지가 오래됐어요"

변의 재료가 없는 과민성 장 증상과 부정맥 환자의 수면 대장내시경

2026-09-22 · 글쓴이 윤상민

환자질문 "요즘 거의 안 먹어서 화장실 간 지가 오래됐어요" – 변의 재료가 없는 과민성 장 증상과 부정맥 환자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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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9-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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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식사량이 너무 적으면 변의 재료 자체가 없어져 과민성 장 증상이 오히려 심해지므로, 다양한 한식 위주 식사로 변이 될 것을 챙겨 먹어야 합니다.

조기수축 정도의 부정맥은 대개 수면 대장내시경에 무리가 없으니 걱정 때문에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고, 채소나 단백질도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하게 섭취해야 장내 환경과 배변이 개선됩니다.

  • 한식 위주로 다양한 나물과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 양상추나 양배추 같은 한 가지 채소만 몰아 먹지 않습니다
  • 계란처럼 단백질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고 두부, 버섯 등을 함께 먹습니다
  • 식이섬유(실콘)는 하루 한 알부터 시도하며 반응을 살핍니다
  • 심장 상태가 지켜보는 정도라면 미루지 말고 수면 대장내시경을 받습니다

 

중앙항외과 환자교육자료 — 과민성 장증후군의 이해와 관리

진료실에서

— 환자
"요즘 거의 안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화장실 간 지도 오래됐고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밥이 안 들어가요. 회사에서 점심을 무조건 같이 먹어야 되는 분위기인데, 그게 싫어서 점심은 거의 안 먹어요."

— 응꼬형
"그럼 뭘 먹어요?"

— 환자
"두부, 계란후라이, 블루베리, 사과, 토마토가 다예요. 저녁은 그래도 제일 많이 먹는데 집밥 반 그릇 정도요. 근데 진짜 배는 고파요."

— 응꼬형
"배가 고프면 먹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환자
"안 먹다 보니까 많이 안 들어가는 것 같아요."

 

 

안 먹어서 생기는 '변 없는 과민성'

스트레스로 식사를 거의 안 하는 분들이 있어요. 하루에 두부, 계란, 과일 몇 개가 전부인 식사요. 이러면 변의 재료 자체가 없어서 3~4일에 한 번 화장실을 가는데, 그런데도 변이 묽습니다.

먹는 게 없는데 묽게 만드는 것만 먹거나 장이 예민할 때 딱 이렇게 돼요.

이때 필요한 건 변이 될 음식을 더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출이 안 되니 가스도 3~4일씩 갇혀서, 뭘 먹어도 가스가 차는 것처럼 느껴져요. 배변이 하루 이틀에 한 번으로 규칙적이 되면 가스도 장운동과 함께 같이 빠져나갑니다.

중앙항외과 환자교육자료 — 변비 식이요법

 

야채도 단백질도 '한 가지만'은 안 됩니다

야채를 챙겨 먹는다고 양상추나 양배추 한 가지만 먹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제일 안 좋아요.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다양한 균과 함께 삽니다.

그래서 나물이 여러 종류 나오는 한식이 최고예요. 콩나물, 우엉, 갖가지 나물처럼요.

단백질도 마찬가지입니다. 계란만 먹으면 가스가 많이 차고 냄새가 독해져요. 고기, 두부, 버섯 등으로 다양하게 드시되 너무 기름진 것만 피하시면 됩니다.

 

부정맥이 있는데 수면 내시경을 해도 될까요

조기수축(기외수축) 정도의 부정맥은 생각보다 흔하고, 심장 판막 질환이 동반되어 심장 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수면마취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일단 지켜보자"고 할 정도라면 심한 상태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걱정 때문에 필요한 내시경을 계속 미루지는 마세요.

참고로 공황 등으로 복용하는 부스피론 같은 약은 장의 예민한 감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응꼬형의 진료노트는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환자분의 서로 다른 상태에 따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잡았는지를 적은 글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항문의 크기와 힘, 질환의 경중,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정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글의 내용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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