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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과민성·설사

87편

변비 · 과민성 장 · 설사 · 배변의 길

6편 · 1쪽

변비약을 이렇게 드시는데도 안 나와서 관장을 해요

약물 저항성 만성 변비: 신부전·빈혈 동반 고령 환자

변비약을 여러 개 써도 안 나와 관장에 의존하는 고령 환자는, 변비 하나만이 아니라 동반 질환과 돌봄 환경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대학병원에서도 변비로 결론이 났지만 직장 내시경만 시행되어 대장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변의 자체가 없다는 점과 돌봐줄 사람 없이 혼자 지내는 환경이 변비를 악화시키고 있었습니다. 여러 변비약을 병용해도 반응이 없으면 복부 엑스레이 등으로 대장 상태를 재평가한다 신부전, 빈혈 등 동반 질환과 복용 중인 약을 함께 고려해 치료를 조정한다 변의가 없는 경우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서 시도하는 습관을…

더 읽기진료기록 · 2026-09-17

장염에 자주 걸리고 변 보는 데 30분씩 걸려요

묽은 변 기반 기능성 변비의 병태생리와 식이·행동 교정

변이 묽어도 배변이 불편하고 오래 걸리면 그것도 변비입니다. 변을 묽게 만드는 음식(매운 음식, 유제품, 유산균, 밀가루, 가스 유발 채소 등)을 줄이고, 변의 재료가 되는 채소와 식이섬유를 충분히 늘리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변을 무르게 만드는 습관은 오히려 배변을 더 힘들게 만듭니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유제품(우유·요구르트·라떼)을 줄인다 유산균, 단백질 음료, 두유는 중단한다 밀가루 음식과 술을 줄인다 채소와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린다 증상의 원인 감별을 위해 대장내시경을 받는다 진료실에서 "우선, 변을 이렇게 길게…

더 읽기진료기록 · 2026-09-17

매운 것만 먹으면 새벽에 설사를 해요

과민성 장 증후군 의심 사례의 식이 트리거 관리와 약물 증량

과민성 장 증후군의 설사는 트리거 음식을 피하고, 다른 병을 검사로 배제한 뒤 약으로 조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잔변감이 심해도 실제로는 장에 변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장 운동이 빠를수록 그런 느낌이 더 잘 듭니다. 매운 음식·기름진 음식 등 트리거를 파악해 피하고, 혈액검사와 대장내시경으로 다른 병이 아닌지 확인하면서 약물 용량을 조절해 나갑니다. 설사한 날 직전에 먹은 음식을 기록해 트리거를 찾는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유제품 섭취를 줄인다. 시판 유산균을 임의로 추가 복용하지 않는다. 처방약은 증상…

더 읽기진료기록 · 2026-09-17

변이 안 나오면 잠을 못 자서 매일 관장해요

변비의 심리적 요인 진단과 관장 의존에 대한 행동 교정

변비는 몸이 아니라 마음의 병인 경우가 많으며, 조금씩 자주 빼내려는 관장 의존을 줄이고 몸이 스스로 배변하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매일 밤 관장에 의존하던 환자분의 복부 영상을 확인해 보니 변량은 충분하고 단단하지도 않았습니다. 관장으로 조금씩 빼내는 습관이 오히려 직장을 자극해 더 예민하게 만들고 있었기에, 관장 빈도를 줄이고 식사와 운동은 유지하며 몸이 스스로 배변하는 감각을 되찾도록 유도했습니다. 관장은 매일에서 이틀에 한 번, 이후 사흘에 한 번으로 서서히 줄인다 조금 마렵다고 바로 빼내지 말고 충분히 찰 …

더 읽기진료기록 · 2026-09-17

항문이 아프고 상처가 안 나아요

항문 통증의 비수술적 관리: 대변 질 정상화와 닦는 습관 교정

항문 통증의 원인은 치질이나 치루가 아니라 변 상태(단단함과 묽음의 반복)이며, 변을 좋게 만들고 세게 닦지 않으면 자연히 낫습니다. 진찰과 초음파로 치핵·치루를 배제한 결과, 바깥쪽 피부 상처 하나가 부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처는 묽은 변이 새어 나와 자극하거나 안 닦여서 세게 닦는 습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변을 단단하지도 묽지도 않게 조절하는 것이 핵심 치료입니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술을 줄인다 우유·요구르트·유산균 등 변을 묽게 하는 음식을 줄인다 야채를 다양하게 늘려 변의 양을 늘린다 …

더 읽기진료기록 · 2026-09-17

변비약, 평생 먹어도 되나요?

노화에 따른 만성 변비의 평생 관리 전략

변비약은 낫는 약이 아니라 평생 조절하는 약이며, 나이가 들수록 줄이기보다 늘려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경과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장운동이 느려지고 식사량이 줄어 변비가 심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입니다. 평생 먹어도 안전한 약으로 변 상태를 조절하면서, 치핵처럼 남아 있는 문제는 할 수 있을 때 수술로 해결하는 것이 이번 진료의 핵심입니다. 처방받은 변비약을 임의로 끊지 않는다 설사할 때는 며칠 약을 쉬어도 된다 야채, 물, 운동을 늘리면 약 없이도 조절해 볼 수 있다 유산균·요구르트·푸룬주스보다 처방약이 더 효과적이고 저렴하…

더 읽기진료기록 ·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