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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볼 때마다 찢어지고 피가 나요 – 만성 재발성 치열의 비수술적 관리: 변량 확보 및 점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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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6-07-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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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치열(항문이 찢어지는 병)은 사실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수술보다 먼저 변을 조절해 상처가 스스로 낫게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원인은 단단한 변이나 좁은 항문이 지나가면서 점막이 찢어지는 것이고, 치료 전략은 변을 부드럽고 넉넉하게 만들어 상처가 저절로 아물게 돕는 것입니다. 변을 조절해도 반복해서 찢어지고 회복이 안 될 때만 항문을 넓히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 채소 등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 변의 양을 늘린다
  • 식사량 자체를 줄이지 않는다 (적게 먹으면 변도 줄어 오히려 단단해진다)
  • 차전자피 같은 식이섬유 보충제를 활용한다
  • 변이 좋아졌는데도 상처가 자주 반복되면 그때 수술을 상담한다

 

진료실에서

— 응꼬형
여기 보시면은 요 뒤쪽에 이렇게 상처가 찢어진 게 꽤 크게 있어요. 치열이고, 항문이 왜 찢어지겠습니까? 항문이 좁거나 변이 단단하면 찢어지겠죠. 피 나고 아프고 염증이 생겨요.
찢어지는 건 사실 누구나 찢어진다고 생각하면 돼요. 저도 찢어져요. 저도 한 서너 번 있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 변이 좋으면 하루 이틀이면 나아요. 그래서 피가 좀 나다 말다, 따끔하다 말다 하면서 하는 거죠. 한두 번 찢어진다고 수술할 건 아니라는 거죠.

 

치열, 사실은 누구나 한 번쯤 찢어집니다

항문이 찢어지는 병, 치열 이야기를 해볼게요. 변이 단단하거나 항문이 좁으면 변이 지나가면서 항문이 찢어집니다. 피가 나고, 아프고, 염증이 생기죠.

찢어지는 것 자체는 사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변이 좋으면 대부분 하루 이틀이면 낫습니다. 그래서 한두 번 찢어졌다고 바로 수술할 일은 아니에요.

문제는 한번 깊게 찢어졌을 때입니다. 깊은 상처는 잘 낫지 않는데, 그 위로 매일 변이 지나다니니까 염증이 생기고 점점 더 아파지며, 상처 옆에 돋아나는 살까지 생깁니다. 심해지면 결국 곪아요. 그 지경이 되면 수술밖에 방법이 없게 되는 거죠.

 

치열 수술은 '꿰매는 수술'이 아닙니다

치열 수술이라고 하면 찢어진 데를 꿰매서 붙이는 걸 상상하시는데, 그게 아니에요. 항문 자체를 넓혀주는 수술입니다. 항문이 넓어지면 배변이 수월해지고 찢어질 일도 없으니 좋아 보이지만, 한 가지 꼭 아셔야 할 게 있습니다.

한번 넓힌 항문은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건 항문의 힘입니다. 원래 항문이 약한 분이 수술을 받으면 더 약해지겠죠. 젊을 때는 변이 잘 나와서 좋을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 항문 힘이 떨어지고 변이 묽어지면 나도 모르게 변이 조금씩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수술은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반대로 항문 압력이 높고 계속 반복해서 찢어지는 분이라면 항문이 좁은 경우일 수 있어서 수술이 도움이 됩니다.

항문은 살면서 더 커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오히려 줄어듭니다.

그러니 지금처럼 지내면 단단한 변이 나올 때마다 또 찢어질 확률이 있습니다. 치열은 저절로 낫고 끝나는 병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길은 두 가지, 수술 아니면 평생 좋은 변

방법은 딱 두 가지입니다. 수술로 항문을 넓히거나, 평생 변을 잘 보거나입니다.

먼저 변을 조절해 봅니다. 변을 좋게 만들었더니 상처가 잘 낫고 불편한 게 없다면 수술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 변을 유지하면서 살면 됩니다.

반대로 변이 좋은데도 조금만 단단해지면 팍 찢어지고, 한번 찢어지면 1~2주씩 고생하는 게 매달 반복된다면, 그때 수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변비의 첫 번째 원인은 결국 '먹는 것'입니다

변비가 생기는 첫 번째 이유는 먹는 것입니다.

식사량이 줄면 변이 없고, 장은 할 일이 없으니 안 움직입니다. 변이 장 안에 오래 머물면 물을 뺏겨서 단단해집니다. 그래서 일단 많이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다만 밥, 빵, 면, 고기 같은 건 다 흡수돼 버려서 변을 만들지 않습니다. 변에는 도움이 안 됩니다. 야채를 많이 드셔야 합니다.

장이 느린 분들은 간, 신장, 갑상선, 빈혈 같은 다른 문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식이섬유를 씁니다. 차전자피 같은 식이섬유는 변을 늘려주는 역할만 합니다. 야채와 비슷한 셈이죠.

차전자피를 먹고 변이 좋아지는 분이라면, 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만으로도 변을 잘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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