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싸모
고 잘 는 것의 든 것

잘싸게

수술한 데가 아직도 안 아물었어요 – 치루 수술 후 상처 치유 지연과 GTN 연고 보존치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6-07-22 22:16

본문

한눈에 보는 요약
치루 수술 후 상처가 더디게 아무는 경우, 재발이나 다른 구조적 문제가 없다면 무리하게 재수술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처 회복이 늦어지는 원인은 염증 조직이 새살을 방해하거나, 치질이 배변 시 밀려 나오며 상처를 자꾸 찢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초음파와 내시경 소견상 치루 재발이나 크론병 등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GTN 성분 연고로 회복을 돕고 경과를 지켜봅니다.

  • GTN 연고는 면봉 머리 정도의 소량만 발라주세요
  • 하루 세 번 정도 바르되 두통이 생기면 양이나 횟수를 줄이세요
  •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도록 관리하세요
  • 한 달에서 두 달 후 경과를 다시 확인하세요

 

진료실에서
쪼그려 앉으면 항문이 이렇게 벌어지잖아요. 그러면 손에 요만큼만, 면봉 머리 정도만 발라서 항문을 꾹 찍어 누르고 쓱 닦고 일어나시면 안으로 스며들어요. — 응꼬형
이 연고를 바르면 두통이 생길 수 있어요. — 응꼬형
아, 왜요? — 환자
GTN 성분이라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건데, 그래서 많이 바르면 두통이 생겨요. 바르는 것만으로도 꽤 자주 생겨요. — 응꼬형

 

치루 수술 후 상처가 더디게 아물 수 있습니다

치루 수술을 받으신 뒤 상처가 생각보다 오래 아물지 않아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진찰과 초음파로 확인해 보았을 때 다시 치루가 재발한 소견이 없고, 변 상태도 나쁘지 않으며 특별한 다른 문제가 없다면, 이건 상처가 그저 조금 더디게 아무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무리해서 다시 수술방에 들어가 건드리기보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 상처가 더디게 아물까요

상처가 오래 지속되면 그 자리에 염증 조직이 볼록하게 돋아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조직이 오히려 새살이 차오르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진료 때 살짝 긁어내 주기도 합니다.

또 항문 안쪽 치질이 배변할 때마다 밀려 나오면서 아물던 상처를 자꾸 찢어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치질이 완전히 빠질 정도로 심해서 이것이 유일한 원인이라면, 그때는 치질 수술을 함께 고려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예전에 대장내시경을 하셨고 크론병 같은 염증성 장질환이 없다면, 그로 인한 치유 지연 가능성도 낮게 볼 수 있습니다.

 

GTN 연고 사용법과 두통 주의사항

상처 회복을 돕기 위해 GTN 성분의 연고를 처방해 드릴 수 있습니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3~4만 원 정도 하지만,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르실 때는 손끝에 면봉 머리 정도의 아주 소량만 덜어서, 쪼그려 앉아 항문이 벌어진 상태에서 꾹 찍어 바르고 일어나시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스며듭니다. 하루 세 번 정도 발라 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만 이 연고는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성분이라, 바르기만 해도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두통이 생기면 바르는 양이나 횟수를 조금 줄이시면 됩니다.

 

앞으로의 계획

지금은 상처를 무리하게 건드릴 시점이 아닙니다. 연고를 꾸준히 바르시면서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시고,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후에 다시 경과를 확인하겠습니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내시경을 다시 하거나 수술방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