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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수술 후에 뭐가 자꾸 튀어나오고 아파요 – 방사선 직장염·대상포진 의심, 묽은 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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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6-07-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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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항문 주위에 물집이 잡히면서 헐고 아프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하며, 방사선 치료 병력이 있는 분은 면역 관리와 함께 변을 묽게 만들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상포진은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성화되는 병으로, 약을 먹어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몸 관리가 근본 대책입니다. 약해진 항문에 묽은 변이 새면 간지럽고 축축하고 화끈거리는 자극 증상이 생기고, 방사선 직장염이 있으면 변이 묽을수록 출혈도 심해집니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회복 후 3~6개월 시점에 꼭 받는다
  •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영양으로 면역력을 관리하고 과로를 피한다
  • 우유·요구르트·두유 등 유제품, 유산균,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술을 줄인다
  • 채소는 변을 묽게 하지 않으므로 충분히 먹는다
  • 방사선 직장염 출혈이 계속되면 방사선 치료를 받은 병원에서 관리받는다

 

진료실에서

"여기 봐봐요. 빨긋빨긋하게 물집 같은 게 있죠? 대상포진 가능성이 첫 번째예요. 바이러스 약 먹었으면 나은 거 아니냐고요? 아니에요. 숨어요. 그러다가 몸이 안 좋아지면 또 나와요." — 응꼬형
"채소를 먹으라는 게 아니에요?" — 환자
"그럼 채소 드세요. 묽게 만드는 걸 먹지 말라고요. 유제품, 유산균, 매운 거, 기름진 거, 밀가루 음식, 술 이런 걸 줄이라는 거죠." — 응꼬형
"한마디로 채소 먹어." — 환자

 

 

항문 주위 물집은 대상포진일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가 뻐근하고 피부가 헐면서 빨간 물집 같은 것이 잡히는 경우,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증상은 가라앉지만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몸 상태가 나빠지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영양, 과로하지 않는 생활로 면역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처입니다.

특히 방사선 치료를 받으신 분은 면역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급성기 직후 바로 맞기보다 3개월에서 6개월 이후에 받으시는 것이 좋으니,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접종받으시길 권합니다.

 

항문이 약해지면 묽은 변이 새어 자극이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항문 조임근이 약해지기 때문에 변이 묽으면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옷에 묻는 것이 아니라 항문이 간지럽고 축축하며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변이 피부에 묻어 자극(습진)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변을 묽게 만드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변을 묽게 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구분하세요

채소는 변을 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변의 양을 늘려 주므로 충분히 드셔도 됩니다.

반면 변을 묽게 만드는 음식으로는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우유·요구르트·밀크커피·라떼·두유 같은 유제품, 유산균, 밀가루 음식(빵·면·라면), 술 등이 있으니 이런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셔야 합니다.

 

방사선 직장염은 반복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등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으신 경우, 직장 내부의 혈관이 약해지면서 방사선 직장염이 생겨 반복적으로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지지는 치료가 필요한데, 이는 방사선 치료를 받으신 기관에서 관리받으셔야 합니다.

변이 묽을수록 출혈이 더 심해지므로, 변을 묽게 만들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함께 붓기를 가라앉히는 약과 항생제 연고, 항바이러스 연고를 처방해 드리니 꾸준히 관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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