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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3주째,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요 – 치루 수술 3주차 경과와 치료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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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꼬형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6-07-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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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치루 수술 후 3주가 지나 상처가 잘 아물었다면 치료를 마무리해도 됩니다.
치루는 항문이 좁아지며 약해진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피부판 이동술로 상처 범위를 줄여 재협착을 막습니다. 수술 후에는 변이 묽어지면 항문이 축축하거나 간지러울 수 있는데, 변을 적당한 굳기로 조절하는 것이 편안하게 지내는 핵심입니다.

  • 실밥은 자연히 떨어지고 상처가 잘 아물었다면 추가 내원은 필요 없습니다
  • 변 조절약은 완치용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쓰는 약이니 상황에 맞게 활용하세요
  • 변은 너무 묽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게, 기름지지 않은 식사로 조절하세요
  • 변이 자주 뭉치는 편이고 내시경 후 4년이 지났다면 올해 대장내시경을 받으세요

 

진료실에서

"이 약은 낫는 약이 아니에요. 먹을 때만 효과가 있어요. 오늘 중요한 일이 있어서 불안하다, 그럼 그냥 먹고 가시면 돼요. 두통 있을 때 두통약 먹듯이, 안 아프려고 먹는 거죠." — 응꼬형

"그거 먹으면 저도 변보기 힘들고 외부 생활을 해야 될 경우에 아침에 꼭 먹고 나왔거든요. 그게 되게 도움이 돼요." — 환자

"그래서 필요에 따라서 쓰시면 돼요. 낫는 약은 아니고 평생 드셔도 괜찮은 약이에요." — 응꼬형

 

치루 수술 3주, 상처가 잘 아물었습니다

치루 수술 후 3주째가 되면 상처가 대부분 잘 아물어 치료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실밥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오고, 상처가 잘 아물었다면 더 이상 병원에 오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수술 부위가 가끔 욱신거리거나 간질간질한 것은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피부판 이동술로 상처 범위를 줄였습니다

치루는 대개 항문이 좁아지면서 그 부위가 약해져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치루가 있던 부위를 열어 놓으면 상처가 크게 남는데, 그대로 두면 다시 쪼그라들어 좁아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옆쪽의 건강한 피부판을 이동시켜 붙여 줌으로써, 상처 범위를 최대한 줄이고 항문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변이 묽어지면 항문이 축축할 수 있어요

수술 후에는 예전보다 항문 기능이 조금 약해져서, 변이 묽으면 항문이 축축하거나 간지러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건 수술을 받지 않은 사람도 변이 묽으면 누구나 조금씩 겪는 일인데, 수술받으신 분은 조금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변을 너무 무르지 않게, 또 너무 단단하지 않게 잘 조절하시는 것이 편안하게 지내는 비결입니다.

 

변 조절약은 '필요할 때 쓰는 약'입니다

변을 조절하는 약은 병을 낫게 하는 약이 아니라, 드실 때만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두통이 있을 때 두통약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외출이 있어 배변이 걱정될 때 아침에 미리 드시고 나오면 큰 도움이 됩니다.

평생 드셔도 괜찮은 약이니, 필요에 따라 편하게 활용하시면 됩니다.

붓기나 불편감이 있을 때 쓰는 약은 항문에 쓰는 진통제처럼 생각하시고 필요할 때만 쓰시면 됩니다.

 

올해는 대장내시경을 꼭 받으세요

치루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로 장의 염증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변이 자주 뭉치는 편이시고, 마지막 내시경으로부터 4년이 지났다면 올해 대장내시경을 꼭 받으시길 권합니다.

건강검진과 함께 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음식은 기름지지 않고 변을 뭉치지 않게만 신경 쓰시면 술도 적당히 드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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